평화 * 2012. 2. 11. 16:22

첫째.. 한살은 왕이다.

모든 사람들이 왕을 알현하듯이 어르거나 비위를 맞춰준다.

 

둘째.. 두세 살은 돼지다.

맨땅이든 진흙탕이든 가리지 않고 뒹군다.

 

세째..열 살은 염소다.

웃고 떠들고 장난치며 뛰어논다

 

넷째.. 열여덟살은 말이다.

덩치는 큰데 지혜는 익지않아 무조건 힘자랑만한다.

 

다섯째..결혼을하면 당나귀가된다.

가정이라는 힘겨운 짐을지고 무겁게 발걸음을 떼어한다  

여섯째..중년은 개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상사에게 꼬리를 치며 굽실거려야한다.

 

일곱째..노년은 원숭이다.

어린아이 같아졌는데 아무도 관심을 두지않는다.